희망방송은 지난 4월부터 예술적재능이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발굴해서 보컬과 기타, 바이올린 등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해왔고,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난 8개월간의 성과를 콘서트로 발표하게 된다.

콘서트는 임일주(지체장애) 한태선(시각장애) 김상돈(시각장애) 문선영(시각장애) 4명이 디온리웨이 멤버이 장애인중창팀 희망새, 그리고 재즈바이올리스트 해나리와 댄스팀 PK가 함께 어울려 공연할 예정이다.

임일주 씨는 “17년 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가수가 되고 싶었던 꿈이 좌절했지만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다시 꿈을 찾게 됐다”며 “음악으로 장애를 극복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실력 있는 예술인으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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