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는 제13대 회장 인선을 공개채용 형태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내부추천으로 이사회와 집행부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각 종 언론을 통해 모집공고를 내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을 한다.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추천 및 지원한 후보군은 1차 서류심사, 직무수행계획서 제출, 2차 면접심사를 거치게 되며, 12월 12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대규모 조직관리경험 및 능력, 비전제시능력 및 전략적 사고능력,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아동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성 및 비전, 대외관계능력 등 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의 지원기준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www.sws.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1회 연임할 수 있어, 최장 6년까지 재임이 가능하다.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는 “2012년 8월 입양특례법의 변화로 과도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됐다”며 “차기 회장 선임 과정을 전 국민들 대상으로도 채용을 공개함으로써 공정성 있게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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