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5일, 27일 이룸센터에서 관련 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3년에 진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지난 2월에 문을 연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설립 첫 해 연구과제로 ‘장애아동 및 가족 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자조집단 지원매뉴얼’, ‘장애아동학대 실태분석 및 지원방안’ 등을 선정하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25일 오전에는 장애아동 및 가족의 어려움, 욕구 중심의 실태 분석과 지원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장애아동 및 가족 실태조사’연구에 대한 보고회가 개최된다.

보고회에서는 최복천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센터장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김정희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개발연구부 부장과 김성천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토론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발달장애인 자조집단 지원매뉴얼’연구에 대한 간담회가 열린다.

27일엔 10시 ‘장애아동학대 실태분석 및 지원방안’ 연구 보고를 최복천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센터장이 발표하고 이현수 영동대학교 중등특수교육학과 교수와 여준민 장애와 인권 발바닥 행동 활동가가 토론한다.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이번 보고회 및 간담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문가와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2월 보고서 및 매뉴얼을 각각 출간할 예정이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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