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백혈병 어린이새생명돕기 'With-U·함께해요.'의 8번째 성금전달식이 있었다.

심평원 신언항 원장이 환아 어머니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사진제공 새생명지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주모환아를 직접 방문해 진료비 5백 만원과 격려금 1백 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을 전달받은 주모환아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2003년 7월부터 치료 중에 있다.

이날 심평원 신언항 원장은 병원을 직접 방문해 "국가의 손이 미치지 못한 불우한 이웃은 민간 부분이 돕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심평원에서 벌이고 있는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은 "모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귀한 성금을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빨리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희망을 잃지 말라"고 성금 전달을 받은 주모환아를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하는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은 이번이 8차로 현재까지 11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6천 6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