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효실천 선도도시 대전' 실천종합계획을 발표하고 퇴색되어 가고 있는 효의 가치를 되살려 고령화사회를 극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각급학교, 그리고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효실천도시계획은 '효는 실천입니다'라는 표어아래  효실천 운동을 전극적으로 전개해 갈 예정이다.

시민주도 민간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고 청소년 인성교육 강화를 목표로, 초중고 등 각급학교와 교육청이 참여하는 학생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유아와 청소년 등이 할머니 등 어른 손길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효실천운동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더불어 사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 실천방안으로는 효뿌리 찾기와 효심세우기, 효실천운동확산 등이 있다.
효뿌리찾기는 5개 과제로 진행되며 효관련 시설물을 찾아 정비하고 과거와 현재의 효행자를 찾아 효행록을 발간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교육정책협의회를 통해 청소년 인성교육 강화를 목표로 함께 추진할 효심세우기는 할머니 동화구연 사업 확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이 함께 사는 행복하우스 운영, 충효예 교실 확대, 효실천우수 어린이집 운영, 무의탁노인 수양자녀 결연사업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민간에서의 효실천운동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효실천운동확산에는 효통장 부모님께 드리기, 효실천 스티커 부착운동, 가훈 갖기 운동 및 가훈 전시회 개최, 효 안부전화 및 효 편지쓰기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효실천선도도시대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효실천운동 지원조례와 헌장을 제정하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효실천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효실천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매년 사업별 시행계획 수립과 평가 분석을 통한 보완 등 환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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