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란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 곡물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굿피플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서울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식료품 등을 박스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박싱데이는 총 18억 상당의 희망나눔 박스 1만8000개가 독거노인, 영세민, 다문화가정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다.

같은 날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쳐 안과, 치과, 내과, 혈당 및 고지혈증 검사, 골밀도 검사 등도 실시한다.

굿피플 안정복 회장은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해 5월 5~6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굿피플 박싱데이’를 열고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에게 1000개의 희망나눔 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굿피플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3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개최하고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도 갖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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