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인천 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32개 소규모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월동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생활시설 30개기관에 2850만원, 쪽방 336세대에 4480만원, 연탄은행 200세대에 30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인천 모금회는 취약계층 및 소규모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총 4억원의 월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들의 연탄지원, 쪽방세대 유류비․연탄지원, 노숙인들을 위한 피복비 지원, 소규모 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김장김치 등이 지원된다.

조건호 모금회장은 “경기침제가 지속되면서 작년에 비해 월동난방비 지원이 큰 폭으로 줄어 연말연시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올겨울 평년보다 추위가 매섭다고 하지만 이웃사랑의 손길로 훈훈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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