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12월 3일 이룸센터에서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2013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최현기,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대표, 강용순 한국산재장애인협회 경남회장, 권영수 한국척수협회경북협회 대리, 이진경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간사 등 총 5명이다.

최현기 수상자는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으로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 사회의 당당한 주체자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인권운동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현수 수상자는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환경조성 및 장애인복지정책을 개발 제도화 등 장애인당사자로서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문화생활의 향상,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초한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강용순 수상자는 산재장애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며 산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한다.

권영수 수상자는 지체1급 하반신마비 중증장애인 이지만 장애인도 직업과 스포츠 등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 만들기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진경 수상자는 아․태 지역 장애인단체 네트워크 형성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장애인당사자단체들의 연합인 아태장애인연합 출범에 기여했으며 장애인당사자단체의 국제적인 연대와 관계형성에 중심역할을 하는 등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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