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KARP)가 서울 광진구에 장년 공동창업 일자리 창출 기업 ‘국수가 국수’를 설립, 9일 오전 11시 영업을 시작한다. 개점식은 17일 진행한다.

국수가 국수는 퇴직 후 사업 경험이 없는 장년층과 창업 실패 후 회복이 어려운 가장들의 위험 부담을 줄여줄 prototype 공동창업 인큐베이팅으로, ‘창업과 고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은퇴협회원들의 자본과 경력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장년 창업 기업이다.

국수가 국수는 해초 칼국수, 전 등을 주메뉴로 장년 창업과 장년층 직접고용에 나선다.

앞서 은퇴협은 2003년 사회적 기업이라는 단어가 희소했던 우리 사회에 사회적 기업 ‘포춘쿠키’를 설립해 10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또 2008년에는 ‘구디츠 샌드위치 커피 전문점’을 개점하기도 했다.

황정애 은퇴협 사무총장은 “이제 공동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시장조사를 통한 경쟁력 있는 적합 업종 개발 등 현 사회 경제 실정에 맞는 가족형 소기업 개발에 매진하게 됐다”면서 “선진 NGO처럼 수백 명씩을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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