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22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컴퓨터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스타크래프트 컴퓨터 게임으로 승부를 겨루게 되며 경증과 중증 장애인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비장애인과 팀을 이뤄 진행되기 때문에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팀의 화합과 호흡을 더욱 강조된다.

복지관은 대회를 통해 "E-스포츠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증진을 도모하는 행사"이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건전한 놀이로서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사회를 함께 살아갈 동료로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외도 비장애인이 장애체험을 할 수 있는 장애체험 부스와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기념액세서리 제작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게임단인 '삼성칸'이 방문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참석한 도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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