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5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개관 12주년 기념식 및 동여수노인대학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김재순 댄스스포스 강사와 여천NCC 탁구동우회가 지역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증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여수시장 표창장을, 김범수 서예강사와 남준현 건강체조 강사가 노인의 평생교육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여수시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후원, 목욕 봉사활동자와 5년 이상 꾸준히 경로식당 조리 및 배식봉사를 해온 17개 단체 또는 개인이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노인들의 열정과 솜씨가 묻어나는 서예, 한국화, 점토공예, 퀼트 작품과 노인일자리 생산품이 전시됐다.

노인대학 발표회에서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댄스스포츠, 연극, 오카리나, 풍물, 민요, 건강체조, 합창 등이 진행됐으며, 가수 장미화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정금칠 복지관장은 “작품발표회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과 활력을 상징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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