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발표회에서 군포시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인 양지의집에서 재활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도예기술을 통한 시설 거주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 프로그램 ‘흙으로 또 다른 희망을 찾아’가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버섯영농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 ‘머쉬빌리지’와 차오름의 근로 장애인 직업유지능력 증진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스스로 만들기 프로젝트 ‘SELF’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포레스트 캠퍼(forest camper)’, 예가원의 ‘Over the Rainbow’, 품안의집의 ‘내안의 나를 그대와 함께’가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작품전시와 책자로 발간돼 전국의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은 1999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15회를 맞는 전국에서 유일한 경기도만의 특화사업이다.

김민수 연합회 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경기도 지역의 우수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해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의 프로그램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장애인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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