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이 운영예정인 ‘오감만족 희망밥차’에 지역민들의 후원과 봉사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9일 동여수노인복지관에 따르면 동문동 자치위원회가 중식제공에 필수적인 200여만원 상당의 1식 3찬 식사용기 300개를 후원했다.

또 지난 1일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으로 전개 중인 김장 및 희망밥차 후원모금에서 20여명의 후원자가 자동이체 방식이나 CMS 기부방식을 통해 매월 정기적 후원을 약속했다.

복지관은 ‘희망밥차’ 운영을 위한 김장김치 모금에서 지금까지 227명 후원자가 참여해 515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해 현재까지 전국주부교실 여수지회, 여수문화원 여성회, 한화 여수사업장, 여천NCC, 한려간호학원, 전국장애인연대 아동부모연대 여수시지회, 민주당 청년회 등 모두 7개 팀이 중식제공 봉사활동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해왔다.

복지관은 그러나 연간 8000여만원의 사업비 확보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지역민과 기업, 공직자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만원의 나눔으로 만복을 짓는 아름다움 선행은 희망밥차의 건강성은 물론, 지역복지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을 비롯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