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3년 가족친화기업 및 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았다.

건협은 ‘직원 개개인의 역량은 일과 가정의 충실한 양립에서부터 발휘된다.’는 방침 아래, 직장과 가정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제도, 자녀 양육 및 교육 지원, 가정의 날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직원 본인 뿐 아니라 직원가족에게도 건강검진을 비롯한 금연, 절주 비만관리 등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원해 직원과 직원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건강한 가정생활은 건강한 직장을 만들 뿐 아니라 직장과 지역사회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며 “공익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산, 발전시켜 건강한 생활환경으로부터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부터 시행한 ‘가족친화 기업 및 기관’은 지금까지 총 522개 처이며, 그 중 공공기관 분야에는 2013년 12월 현재 건협 등 195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유효기간은 3년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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