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복지부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걸쳐 정부 세종청사 2단계 1구역(세종청사 10동)으로 이전한다.

13일 인구정책실, 연금정책국을 시작으로 14일 보건산업정책국, 15일 보건의료정책관, 16일 공공보건정책관, 한의약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 17일 건강정책국, 복지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 사회서비스정책관 등이 순차적으로 이사한다.

장관실, 차관실 및 직속부서와 정보화담당관, 대변인실은 마지막 날인 20일 이전한다.

자료실, 문서고, 면허대장실 등은 이미 이전을 마쳤다.

이삿짐 분량은 노후화된 일부 물품을 제외하고 전부 이전 사용하는 원칙하에 5톤 트럭으로 380여대 분량이다.

복지부는 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 방지 및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이사 당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복지부의 새로운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도움 4로 13 보건복지부’, 대표번호는 국번없이 129번(복지부 콜센터)이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2단계 구역은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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