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견·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한 백서가 나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출간한 ‘2013 중견·중소기업 사회공헌 백서’는 매출액 기준 501위부터 1000위까지와 2012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소속기업 등 540개 기업 중 조사에 응답한 209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묶었다.

백서에는 중견·중소기업들의 사회공헌 수행여부, 전담부서 및 담당자, 임직원 자원봉사단 유무 등을 비롯해 기부금 등 사회공헌 지출비용 내용이 실렸다.

이밖에 조사에 참여한 기업을 비롯해 사회공헌 우수 기업들의 사례와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 백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전경련 사회공헌 백서’가 유일했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는 백서 발간을 기념해 20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백서 발간기념 컨퍼런스를 갖는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컨퍼런스의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회공헌정보센터 홈페이지(www.crckorea.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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