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결과 카피와 디자인, 시, 수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30여 편이 접수됐으며, 관련 전문가 3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6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에는 수화를 재치 있게 표현한 캘리그래피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았던 김태수 위원은“주제나 형식이 포괄적이라 접수된 작품이 적어 아쉽지만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다음 공모전에서는 좀 더 깊이 있고 풍성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원국 관장은“이번 공모전이 많은 분들에게 청각언어장애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수상작품들을 통해 청각언어장애를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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