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가

클로버데이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됐으며 이번행사에는 역대 최고 인원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영민 서울센터장은 “클로버데이는 행운보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을 맞아 센터 이용자들의 회복에 대한 노력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회복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은 물론 회복 동료로서 센터 이용자 간의 친목 도모의 의미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2014년 새해 소망을 담는 소망카드 작성 및 개별 기념촬영을 비롯해 감사장 전달, 센터 이용자들의 난타공연, 레크리에이션, 회복 경험담 발표, 회복 배지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광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회복자들을 격려하게 돼 매우 기쁘고, 언제나 도박문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