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은 2014년도 일자리사업 참여인원을 지난해 200명에서 225명으로 확대하고 사업비 역시 지난해 보다 9750만원을 늘려 연중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여수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해 16명에 그쳤던 오감만족 사랑의 손길 사업단 수를 50명으로 증원하고 활동기관도 9개월에서 11개월로 늘려 연중 일자리를 제공한다.

다선일미녹차사업단과 드림공동작업장을 통·폐합해 온새미로 사업단으로 새로 출범시켜 친환경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일석이조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독서지도와 신문을 활용한 교육(NIE) 프로그램인 실버튜터링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순응하는 현장 친화적 일자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노노케어 사업단을 ‘이웃愛게로사업단’, 노인학대지킴이 사업단을 ‘실버 스마일사업단’, 노노교육과 건강체육강사 사업단을 ‘어깨동무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사업단의 친화력을 높이기로 했다.

복지관은 현재 연중사업으로 전개하는 오감만족사랑의손길사업단 참여희망자 50명을 모집 중에 있다. 참여희망 노인은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기타 일자리신청 접수는 2014년도 2월 중에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복지관은 19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2013년도 일자리 해단식을 갖고 한해의 일자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일자리 활동에 모범을 보인 11명의 노인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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