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제11대 회장 선거에 황용규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황용규 회장은 19일 열린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선거 관리 규정에 따라 회원들의 무투표 추대 형식으로 재신임 받았다.

이날 선거관리위원장은 총 140명의 회원 중 참석한 82명의 회원 동의를 얻어 황용규 현 회장의 당선을 선언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선거 규정은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관리위원장은 참석회원의 동의를 얻어 입후보자에 대해 만장일치로 무투표 당선인 결정을 선언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황 회장은 "서울시협의회의 본연의 직무인 서울시 복지정책 연구와 복지기능의 협의 조정을 비롯해 기업과 연대한 사회공헌의 정착화 그리고 서울의 복지 위상을 국제화하기 위한 국제교류 다양화를 통해 서울시협의회의 복지 기능강화와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1000만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정책을 조사 연구해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 상호간의 복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활동 교류에도 역점을 두고 조직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용규 회장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울시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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