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발견 콘서트는 KT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연으로, 월 1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음악적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보이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단독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이다.

이번 감동의 발견 제1회의 주인공은 시각장애를 딛고 국내 최고의 국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으로 선정됐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음악예술단으로, 조선시대 궁중음악기관에서 연주를 하던 맹인악단을 재현하기 위해 2011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창단된 국악단이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원 중 중증시각장애를 딛고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한 이현아 단원은 올해 열린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해 한계 극복스토리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이현아 씨의 정가 ‘계략’과 함께 관현맹인전통예술단에 소속된 단원들이 창작국악, 국악가요, 설장구, 퓨전국악 등 무대를 선보인다.

콘서트는 전세계 1위 생중계 플랫폼인 ‘유스트림’을 통해 200여개국에 생중계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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