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26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미추홀외고, 인천외고와 외국어고등학교 통역 자원봉사 지원협약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외고생 자원봉사자를 각 경기장별 통역 및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봉사활동이 학생들이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실습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황의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장애인AG 통역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외국어를 실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실에서는 얻기 힘든 참봉사의 의미와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혜성 미추홀외고 교장과 강인수 인천외고 교장은 “학생들도 이번 대회의 통역 자원봉사활동을 국가적 행사에 의미 있는 역할을 맡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조직위가 상호협력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14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2014년 10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하며, 총 5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각 분야에서 활동한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