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동의 없이 철도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파기하고, 수서발 KTX 법인설립을 강행하며 철도민영화의 음모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또 “장애인과 빈민들은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정당한 파업투쟁을 지지하며, 연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를 비롯한 국가기간산업의 민영화 음모를 막아내고 박근혜 정부를 퇴진시키기 위한 국민총파업에 당당히 나설 것과 100만 시민행동에 함께 할 것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정당한 파업투쟁에 대해 지도부 구속과 고소·고발, 파업조합원 전원을 직위해제한 데 이어, 민주노총 사무실을 난입해 철도노조 지도부 색출을 시도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