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연말을 맞아 거제도 전역에 21개 지역복지시설을 방문하고 5000여만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매년 개최해 온 임직원 송년회를 대신해 올해는 봉사활동 및 성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에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2월 27일 거제 전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기부금 3500만원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정을 나눠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거제지역의 기업 대우조선해양의 직원들은 매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9000여명의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원들은 지역의 소외된 불우이웃을 찾아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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