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새일센터는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위해 봉제업체와 연계한 현장맞춤형 훈련 및 취업지원 등을 전담한다.

지난해 4월 여가부와 디아지오코리아는 미혼모 등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디아지오코리아에서는 4억원 상당을 (사)서울봉제산업협회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한부모, 결혼이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제기술 현장훈련 및 취업연계, 봉제 사업체 환경개선 등을 목표했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봉제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취약계층 여성들의 자립을 도모하는 한편, 봉제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경력단절여성의 경력·전공·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유형별 새일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시범운영이 잘 마무리 돼서 향후에 제2, 3의 자립지원형 새일센터가 만들어지는데 초석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9월 사회적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디아지오 마음과 마음재단’을 출범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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