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제19대 회장 선거공고가 나온 이후 아직은 안개속인 회장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5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회장,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표갑수 전 청주대학교 교수, 조흥식 서울대학교 교수, 오흥숙 부산생명의전화 원장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회장과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미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류시문 회장의 경우 이미 한 달여 전부터 한사협회장에 출마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사회복지계에 무성했다.

류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도 "이번 한사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할 예정"이라며 출마 사실을 알렸다.

조승철 회장은 지난 12월에 열린 경기사협 이사회에서 중앙협회장 선거에 출마 할 것을 승인 받아 출마가 확정적이다.

조 회장의 경우 출마 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이미 페이스북과 한사협 현장의소리에도 올라 와 있다.

조 회장은 "저는 현재 경기사협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중앙회장 출마에 있어서 저 독단의 결정이 아니라 경기사협 이사회를 통해 중앙회장 출마 승인을 받았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표갑수 전 청주대학교 교수도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표갑수 전 교수의 경우에는 최근까지 사회복지계 각종 행사에 다니면서 얼굴을 내비쳐 출마설이 나왔다. 표 전 교수는 지난 제18대 한사협회장 선거에도 출마를 했었다.

이 외에도 조흥식 서울대 교수와 오흥숙 부산생명의전화 원장도 출마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특히 조흥식 교수와 오흥숙 원장의 경우에는 연대해 한명만 후보로 내세울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사회복지계에서는 "아직 선거가 한 달 이상 남아 있고 후보 등록까지도 1주일 이상 남아 있어 현재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출마예정자가 바뀔 소지는 충분하다. 섣부른 판단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경계하는 분위기다.

한편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는 2월 25일 치러진다.

선거는 이날 16개 광역시·도 단위로 일정 수 이상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4~25일 양일간 받으며, 후보자 확정 공고일은 27일이다.

당선자는 정관에 따라 최다 득표자로 당선 확정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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