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수요자 관점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전달체계개편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제주도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칸막이’와 일선의 ‘복지깔때기’를 해소하고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복지전달체계 기반조성 개편방안 및 개선안 절충협의 마련 ▲지역단위의 민관협력 모델 개발·활성화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의 및 개선지원에 대한 요청 등을 하게 된다.

개편방향은 행정지역중심의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의 ‘맞춤형 복지 허브기관’으로 개편해 민간자원까지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제공 하는 체계를 갖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수요자가 한 곳 방문으로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면서 “또 민․관 협조체제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위기가구의 긴급 상황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