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16일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에 따르면 43.3%가 강제추행이 맞다고 응답했다. 반면 ‘아니다’는 37.8%,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8.9%였다.

‘강제추행이 맞다’라는 의견은 진보성향의 지지층이 44.2%로 보수성향의 지지층 38.2%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49.4%로 남성 37.1% 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층이 낮을수록 강제추행이 맞다는 의견이 높았다. 20대 50.7%, 30대 48.6%, 40대 46.9%, 50대 36.1%, 60대 이상은 34.4%였다.

‘강제추행이 아니다’라는 의견은 보수성향의 지지층에서 43.0%로 나타났고, 진보성향의 지지층은 38.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41.8%, 연령별로는 50대 50.4%로 강제추행이 ‘아니다’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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