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이번 달 말까지 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복지 대상은 단전·단수·건보료 체납가구, 창고·공원·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는 물론 취약계층가구 등이다.

복지 담당 공무원, 통·리장, 복지위원 등의 도움을 받아 가족 구성원의 질병, 노령, 장애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가구를 발굴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연계·지원을 한다.

발굴된 복지 대상자들은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에 적합할 경우 수급자로 선정되고, 기준을 초과한 경우 긴급복지 지원이나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공적 지원과 민간복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현숙 전남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연락해 복지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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