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일 시청 대잠홀에서 시민과 아동보호를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유관기관과의 센터 관리·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의 재난·방범, 교통안전, 학교폭력 등 시민과 아동 보호를 위해 CCTV를 통합․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됐다.

각 기관과 부서별로 분산 운영 중이던 교통정보센터, BIS상황실, 재난종합상황실, 방범관제상황실 등 7개 상황실을 통합한다.

관제센터는 방범용, 어린이안전, 학교 내 방범, 주정차단속, 교통량감시, 재난, 산불 등 CCTV 1251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사건·사고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시는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 요원 44명을 24시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유관기간인 포항 남·북부경찰서, 포항교육지원청 등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시의 도시기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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