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복지 예산은 긴급구호․일자리․사회보험 가입 지원에 사용된다.

긴급복지지원은 최저생계비 이하 예술인들에게 실업급여에 준하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과 기간은 실업급여 지급기준에 준해 월 100만원씩 연령과 활동기간에 따라 3~8개월간 지원한다.

2013년 창작디딤돌 사업 지원심의 때 소득보다 예술활동 실적이 우선 적용돼 복지사업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사업계획을 변경해 시행되는 것이다.

예술인의 사회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예술인이 산재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저등급인 1등급 기준 보험료의 50%인 월 4370~6870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영화 분야 표준 근로계약서 등 현재 영화, 방송, 공연 분야에서 보급 중인 표준계약서를 사용해 계약을 체결할 경우 국민연금료와 고용보험료의 50%를 보조한다.

예술인 파견 지원은 예술인과 파견을 희망하는 지역․기업 등의 연결을 돕는다. 이에 총 350명의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www.kawf.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4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 홀에서 2014년 예술인 복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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