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는 26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쌀과 생활필수품을 저소득층 5000가구에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1000여명의 봉사자가 270여대의 차량을 이용해 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에 모여, 각각 나눔보따리와 쌀을 받아 싣고 소외 이웃들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할 예정이다.

나눔 보따리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아름다운 가게 ‘기증보따리 캠페인’에 기증된 물품들을 전국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해서 마련 됐으며, 후원 기업 및 기관은 물품 또는 기부금을 통해 나눔보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11회째를 맞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큰 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서울 지역 외에도 총 2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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