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그룹언어치료는 청각장애를 지닌 학령기 아동의 언어 능력 확장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한 수업으로, 청각장애 아동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대화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에서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제별 그룹 언어치료는 청음회관 언어치료실에서 진행되며, 월 1회 체험학습을 통해 청각장애아동들이 이론으로 배운 언어를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음회관 관계자는 “이번 주제별 그룹 언어치료를 통해 청각장애아동의 단순 언어능력 향상을 넘어, 학교 안팎에서 정서적인 교류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음회관 청능지원팀(02-556-3493, 내선 800)으로 전화하거나, 영상전화(070-7106-0261~2), 팩스(02-555-42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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