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기호1번 류시문, 기호2번 오흥숙, 기호3번 조승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제19대 회장 선거가 류시문 (사)노블레스오블리주시민실천 공동대표, 오흥숙 부산생명의전화 원장, 조승철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장 등 3명이 최종 등록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한사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후보자를 확정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기호는 기호1번 류시문 후보, 기호2번 오흥숙 후보, 기호3번 조승철 후보가 각각 배정 받았다.

류시문 후보는 '협회는 회원을 지키는 이익단체이어야 한다'는 모토로 ▲사회복지사의 꿈 ▲협회의 미래 ▲류시문의 약속 등 크게 3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주요공약으로 임기 내 15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회관 건립, 사회복지사와 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원재단 설립, 사회복지 보수교육의 개인부담 면제 등을 약속했다.

오흥숙 후보는 '복지시대의 실질적 주체, 힘 있는 사회복지사'를 모토로 ▲존중 ▲신명 ▲당당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 복지정책을 선도하는 주체로서 사회복지사 바로세우기, 사회복지사의 총화된 목소리를 담아내는 협회 구축, 사회복지사에게 감동을 주는 협회, 민주적 협회 운영 등을 제시했다.

조승철 후보는 '사회복지사의 대변인이 되겠다'는 것을 모토로 ▲할 말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행동하는 협회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주요공약으로 법·제도 개선 및 대정부활동 강화, 사회복지사의 인권 및 권익보장, 교육제도 개선 및 전문성강화, 회원중심의 투명운영 및 재정확충, 회원 사회복지사의 복지서비스 확대, 국제교류를 통한 사회복지사 위상제고, 사회복지사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향상 등 7대 추진목표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선거의 선거권자는 남자 4299명, 여자 6303명 등 총 1만602명이다.

선거는 2월 25일 16개 광역시·도 단위로 일정 수 이상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당선자는 정관에 따라 최다 득표자로 당선 확정된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