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에 따르면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의 대상을 생후 3~12개월에서 생후 3∼24개월로 확대해 이용가정이 양육친화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1일 10시간(월 200시간) 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총 3693가구가 이용했고 올해도 4244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지원서비스는 시설보육이 어려운 취업부모 자녀(만12세 이하)를 대상으로 집으로 찾아가는 1:1 개별 양육지원 사업이다.

부모의 취업여건과 아동의 특성에 따라 돌봄 서비스 유형을 가사 추가형, 보육 교사형으로 다양화해 올 6월까지 시범운영 후, 7월 경부터 본 사업에 착수한다.

가사 추가형은 아이돌봄 서비스에 일부 가사서비스를 추가한 유형이고, 보육 교사형은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돌보미가 별도 개발된 전문 프로그램에 따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그동안 낮은 돌보미 수당 등의 사유로 이직이 잦아 공급이 부족했던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당 5000원이던 수당을 5500원으로 인상하고, 4대 보험료 예산을 추가 반영하는 등 아이돌보미 처우를 개선했다.

정부지원 가정의 부모부담금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심야·공휴일이나 도서벽지 등 근무 시 돌봄 수당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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