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4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안정된 일자리 확보를 위해 자활사업 입문 순회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입문교육은 서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9회에 걸쳐 자활사업을 실시하는 9개 군·구(옹진군 제외)를 순회하며 각 회당 150~200명씩, 약 1500여명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자활사업의 이해, 인성교육, 신용교육 등 3개 강좌와 자활성공사례 발표로 구성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입문교육을 실시해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삶의 의식과 자립 의지를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총 12개소의 자활센터를 설치해 저소득층에게 사회적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해 총 398억원의 저소득층 자활지원 예산을 편성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활근로 사업장이 신명나는 공간이 되고 자활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의지가 더욱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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