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은 7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시 동문동 여수 해양공원 공연장에서 ‘오감만족 희망밥차’ 운영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밥 짓기를 시작한다.

희망밥차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2차례 운영되며, 여수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한다.

복지관은 예산과 자원봉사자, 운영인력 등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1회 평균 200여명의 노인에게 급식할 계획이며, 향후 운영 회수를 주 3회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희망밥차는 5톤 트럭을 특수 개조해 만든 특장차로 1회 300인분의 밥을 지을 수 있으며, 400인분의 국을 끓일 수 있는 회전솥이 장착돼 있다.

또한 가스버너와 냉온수기, 배식대가 설치돼 중식제공에 편리하도록 개조됐다.

희망밥차는 재난재해 시에도 긴급 투입해 봉사자는 물론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적기 식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금칠 복지관장은 “밥차운영의 두 축은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이며, 여기에 지역사회 관심과 성원이 결합될 때 지속가능성이 담보된다”며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1만원 후원 1004명 확보 운동과 자원봉사 활동에 기업과 독지가, 공직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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