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 세계 휠테어마라토너들의 역동적인 질주가 시작된다.

오는 30일 잠실운동장 일대에서는 제1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도전과 극복, 서울의 감동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잠실운동장 일대를 비롯해 잠실에서 성남간 마라톤 공인 코스인 42.195km 풀코스와 21.0975km 하프코스, 5km로드 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총 17개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져야 했던 도전과 극복속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육상연맹에서 공인 받은 국내 유일의 장애인 체육행사로 세계적인 톱클래스 선수들의 질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회식은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회선언과 함께 경기 시작을 알리게 되며 시상식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갖게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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