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균형적인 발전과 장애인단체들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3일과 4일 양일간 장애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는 마련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은 대전 유성 베스트웨스턴 레전드호텔에서 장애인복지의 균형적인 발전과 단체연대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제13회한마음교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장애인지도자와 종사자, 16개 시·도지역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인권순위와 영역별 지역순위를 발표해 실무적 차원에서의 동기유발과 민관협력의 발전적 대안을 모색한다.

또한 531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각 정당의 장애인복지정책을 발표해 480만 장애인유권자에게 출마자 및 정당선택의 기초자료로 제공, 정책선거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9일 출범한 2006지방선거장애인연대 향후 활동방향과 조직적 연대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외 장애인복지인권 증진을 위해 오랜 기간 공헌한 장애인, 장애인지도자, 종사자, 공무원 등의 유공자 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대전광역시장표창, 한국장총 상임대표 감사패, 대전장총 회장 공로패 등 장애인권유공자를 포상한다. 

한편 장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방화시대 중심에 있는 대전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해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인권 실정에 맞는 정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장애인단체 연대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531지방선거에서 장애인계의 정치역량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전국의 장애인지도자와 종사자들이 한마음으로 결집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