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인교통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에 있는 15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보조원으로 근무할 고령자 교통서포터즈를 5월1일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대상은 60∼65세로 서울시에 거주하고, 현장 단속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로 중졸이상의 학력이 있거나 운전면허 2종 보통이상의 자격증소지자 또는 주차단속업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노인은 지원 가능하다.
이번 교통서포터즈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하게 되며 6월부터 11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근무방법은 평일에는 오전·오후조로 7시간씩 격일제, 토요·공휴일에는 특별 근무조를 편성·근무하며, 월 평균 근무일수는 10일 정도로, 총 11개월을 근무할 수 있다. 보수는 임금 4만5000원에 급량비 5000원을 포함해 일당 5만0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한 하반기에도 200여명의 인원을 모집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 일산서구청은 지난달 노인일자리 창출효과와 불법 주·정차 단속의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4월1일부터 6월말까지 실버 교통지킴이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노인교통서포터즈의 경우 "성실한 근무태도와 시민직접 참여기회 제공,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보고있어 문제점 보환후 내년엔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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