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차 아시아장애인올림픽 위원회(APC) 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정위원회는 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브자린 APC 회장, 말리니 APC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상호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과 20일은 경기운영, 재정마케팅, 등급분류 등 18개 분야에 대한 소회의를 진행한다. 소회의에서는 분야별로 예상되는 문제점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21일은 조정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다. 주경기장 및 선수촌의 공정율 진척도와 장애인 친화시설 구축 여부 등 경기장 및 선수촌 운영 전반도 점검한다.

김성일 인천AG 조직위원장은 "이번 APC조정위원회는 지난 1월 6일 개최계약서 체결 이후 처음으로 APC와 조직위가 함께한 자리”라며 “내실 있는 논의를 통해 2014 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다음달 25~26일까지 42개국 선수단 대표를 대상으로 선수단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선수단장 세미나를 통해 참가국 선수단 대표들에게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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