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사·활동지원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171명에서 올해는 500여명을 늘린 4671명에게 확대 실시하며, 이에 따른 예산은 총 128억4800만원으로 확정했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또는 75세 이상 고령부부가구 중 가구소득,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청서류는 본인 또는 가족의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단기가사 서비스일 경우 최근 2개월 이내 의사 진단서를 추가로 지참해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노인요양등급판정을 받기 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골절이나 암 등 중증징환 수술 직후 가사·활동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이나 75세 이상 고령부부가구를 위한 단기가사서비스 사업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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