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19일 오후1시 이룸센터에서 ‘2014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센터 오리엔테이션(OT)’를 개최한다.

척수장애인재활지원 중앙센터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올해 신규 지원센터로 선정된 서울시 센터, 경기도 센터, 경남 센터 등을 비롯해 지난해에 선정된 강원도 센터 센터장 및 실무자들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안내 및 운영지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에 도입된 ‘찾아가는 정보메신저 파견 사업’은 척수장애인 정보메신저가 재활병원을 직접 찾아가 입원해 있는 초기 척수손상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적 장애수용을 돕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올해는 전국 단위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일상생활 코치 교육’ 은 척수장애인 활동가의 전문성을 강화해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 과정을 지도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다분야 재활 전문가 양성을 돕는다.

각 지방센터에서는 해당 지역 척수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상담실, 척수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찾아가는 정보메신저 파견, 척수장애인 지역사회복귀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센터는 교통사고, 산재 등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중도에 장애를 입게 된 척수장애인들에게 재활관련 교육, 상담 및 훈련 등 총체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종합상담실을 통해 척수장애인을 위한 전국 단일망 콜센터(1599-1991)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정보센터에서는 척수장애인에게 유용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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