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25~26일 양일간 인천 송도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에서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전략 워킹그룹 회의에는 유엔에스캅 회원국 중 2012년 정부간고위급회의에서 선정된 일본·중국·몽골 등 15개국 정부대표와 15개 시민단체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인천전략 이행 로드맵’을 논의하며, 2017년까지 아·태지역 장애인 권익 실현을 위한 실행방안을 담고있다.

인천전략은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장애포괄적인 개발협력에 대한 최초의 지역전략으로 의미가 있으며, 민관이 협력해 접근성 강화, 여성장애인 권리향상, 장애인권리협약을 반영한 각국의 정책 수립, 국가·지역간 협력강화 등 10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하위지역 차원에서 2017년까지 추진해야할 이행사항을 마련한다.

최종 결의된 로드맵은 제70차 에스캅 총회(2014년 5월 19~23일)에 제출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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