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24일 인천시 연수구청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시즌4’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프트카 시즌4 사업은 저소득 가정에게 차량 및 창업지원을 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 째 실시되고 있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최초로 선정된 이번 대상자는 자녀 3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한부모(부자) 가정의 가장인 황 모(49) 씨로, 창업운영에 필요한 차량 뿐 아니라 창업자금, 2박 3일의 창업교육과 현장 컨설턴트 지원 등 총 2100여만 원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황 씨는 트럭을 활용해 청과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황 씨는 “이제까지는 미래가 불투명하고 막막했는데, 이렇게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 황 모 씨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연수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