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사회연대는 25일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임기 1주년을 맞아 ‘2.25 국민파업 빈민·장애인 대회’를 개최하며 빈곤철폐와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촉구했다.

빈곤연대 관계자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가난한 빈민장애인과 싸우는 대통령이었다”며 “30여년 전 유신의 부활과 독재정권이 되살아났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들 중 대다수는 가난하고 힘든 사람이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을 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삶마저 빼앗아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기초생활보장법의 개악을 중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빈곤연대는 ▲빈곤과 차별 확산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복지공약후퇴 규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기초생활보장법 개악 저지 등을 요구하며 대형 레드카드 퍼포먼스 등을 벌였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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