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에 기호1번 류시문 후보가 당선됐다.

한사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 1만718명 중 투표자수 6796명으로 투표율 63.4%를 기록한 가운데 류시문 후보가 3055표(45.0%)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기호2번 오흥숙 후보는 2560표(37.7%), 기호3번 조승철 후보 1143표((16.8%)를 획득했다. 무효는 37표가 나왔다.

류시문 당선자는 공약으로 ▲사회복지사회관 건립 ▲사회복지사와 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원재단' 설립 등을 약속했다.

류 당선자는 선거당시 "15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사회복지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사회복지사회관을 건립할 것"이라면서 "회관은 협회사무처, 사회복지연수원, 보습교육센터, 법률지원센터, 정책연구소 등으로 사용하고, 임대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전액 중앙과 지방협회의 기본적 운영경비로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관 건립을 위한 재원은 그동안의 기업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시문 당선자는 "협회는 회원을 지키는 이익단체이다. 회원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힘과 감동이 있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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