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서울노인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신용회복지원 확정을 받은 55세 이상 고령 여성 구직자 40명에게 재취업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5월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고령자들이 쉽게 취업할 수 있는 건물환경관리원, 노인도우미, 아동도우미 등의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틀 동안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오는 9월과 11월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고령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비원과 주차관리원 분야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신용회복위원회 취업안내센터에서 상담을 맡고 있는 김진학 센터장은 "이들의 대부분은 자녀의 보증채무와 생활비 등으로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었으며 채무상환 의지도 강하다"고 밝히며 "이들에게 최소한 일자리만 주어진다면 이들도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을 것이므로 보다 많은 재취업 교육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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