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은 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강사, 이용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평생교육 개강식을 갖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복지관은 지난 2월 10일부터 18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443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수강생들은 총 총 24개 고목을 교육받는다.

지난 3일 여수시 공화동에 위치한 동여수노복 분관에서도 개강식을 갖고 18개 과목의 평생학습을 개설했다.

이번 학기 분관에서는 서예반, 캘리그래피, 양말 공예 과목 등이 신설됐으며, 한국화반을 2개로 확대했다.

정금칠 동여수노복 관장은 “평생학습은 어르신들께 잠재돼 있는 재능을 발굴하고 노년의 여유와 나눔을 통한 풍요로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다”며 “시대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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