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류시문 회장이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류시문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25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47년 역사상 최초로 치른 회원 직접선거제도를 통해 당선(투표율 63.4%, 득표율 45.0%)됐으며, 26일 당선증을 수령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만 3년이며, 이·취임식은 3월 28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류시문 신임 회장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초대원장(차관급)을 지낸 바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서울시 제1호, 전국 제2호다. 현재 노블레스 오블리주 시민실천 대표공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7년에는 사회복지사만을 위한 최초의 상인 한맥사회복지사대상을 제정해 매년 상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류 신임회장은 선거 당시 ▲'사회복지사 회관' 건립 ▲사회복지사와 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원재단’ 설립 등을 공약했다.

류시문 회장은 7세 때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돼 클라이언트의 소외와 아픔을 경험하며 살아왔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